‘경기동부연합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플랫폼 ‘통합과 전환’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경기동부연합’과 ‘주사파’ 출신 인사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선캠프 내에 포진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경우(56) 미래대안행동 대표는 토론회에서 “경기동부연합, 한총련 출신 주사파 인사들이 이재명 캠프에 포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황인오 전 중부지역 총책은 어떻게 캠프 안에 있는지..”라며 구체적인 인물을 언급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과거 이적(利敵)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석이었던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이사장에 강규형 전 KBS 이사(명지대 교수)를 내정했다. 이와 동시에 손은경 CJ제일제당 부사장이 서울시향 대표로 함께 내정됐다. 서울시 2명, 서울시향 이사회 2명, 서울시의회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는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서울시장이 임명하는 것으로 현재 신원조회 등 막바지 검증 작업이 진행되는 중이다. 이들은 내달 1일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강 전 이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KBS 이사직 사퇴 압박을 받았고 2017년 12월 문 대통령에 의해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실이 입수한 공자학원과 중국 정부 간 계약서에는 '중국 측 지원 경비는 본부 관리 규정에 따라 집행되어야 한다' '학원은 본부의 교육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중국정부로부터 지원 받는 금액의 예산 내 비중이 커질수록 중국 측의 입김이 거세질 수밖에 없는 구조의 계약인 것. 조 의원이 충북·충남·강원·인천·안동·제주 등 국립대 6곳의 공자학원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당 대학들의 중국 정부 자금 의존율은 작년 74.3%로 3년 만에 13%포인트 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의 폭력과 범법 행위가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장기화로 생존위기에 처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조차 적으로 돌린 채 ‘집단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방역법을 위반하며 대규모 시위나 집회를 개최하는 것은 다반사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행과 협박이 난무하고 있다. 이런 행태에 대해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으나 민노총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유엔총회서 대북제안했던 문 대통령, 민노총의 범법행위와 서민의 고통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이명진)에서 ‘이상원 교수의 프란시스 쉐퍼 특강’을 다음 달 16일부터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총 5차례 진행한다. 해당 특강은 온라인강의 병행으로 첫 강의와 마지막 강의만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AREX4)에서 대면강의로 진행된다.10월 16일 제1강은 ‘프란시스 쉐퍼 약전: 사상과 실천이 함께 하는 삶’이 진행된다. 이후 11월 20일 제2강 ‘프란시스 쉐퍼의 서구 지성사 분석과 기독교 철학’, 12월 18일 제3강 ‘프란시스 쉐퍼의 기독교윤리 사상과 교회관’, 내년 1월 15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23일 긴급성명을 통해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이익을 '화천대유' 등에 몰아준 이번 사건을 "공영개발 먹튀 사기"로 규정하며 신속한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정교모는 "이 사건은 처음부터 시행사가 되었어야 할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변칙적으로 민간이 끼어들 수 있는 틈새가 있는 법인을 만들어 시행자로 만들어 시민의 이익을 민간이 가져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준 당초 설계에서부터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고, 확정이익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전부 민간이 가져가도록 포기하는 이른바
이번 추석 연휴 간에는 예년과 다르게 2030 표심잡기를 위한 대선주자들의 온라인상 활동이 두드러졌다. 이는 대선 경선의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MZ세대의 표심을 잡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본지는 명절 간 야권 유력 후보 2인의 행보와 온라인 상 MZ세대의 반응을 통해 추석 민심의 향방을 점쳐볼 수 있었다.홍준표: 적극적이고 빠른 소통은 좋았지만, ‘조국 수홍’ 등 논란에 대한 대처는 다소 아쉬워 대표적인 ‘MZ세대 픽’으로 꼽히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유튜브를 통한 소통에 주력했다. 본인의 채널 ‘TV홍카콜라’를 통해 라이브 방송
성남시민들은 20일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화천대유에 대한 배당을 결의한 주식회사 성남의뜰 주주총회의 배당결의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성남지원에 제기했다.원고인 성남시민들의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이호선 변호사(국민대 법대 교수)는 소장에서 “25억 원을 투자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3년간 배당금 1,830억 원을 받은 반면, 3억 5천만 원을 투자한 화천대유는 4,040억 원을 배당 받았다”며 “보통주 주주보다 7배 넘는 금전을 출자한 우선주주에게 보통주주의 절반 금액만큼(0.45배)도 배당하지
펜앤드마이크는 지난 18일 서울 시내의 한 사립 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노골적인 반일 선전 내용이 담긴 도서가 배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도서의 발간위원장은 조부가 일정기에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낸 것으로 확인돼 공개사과를 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부평구을)이다.해당 도서는 ‘대한민국 영토 독도’로 가상의 인물로 구성된 내용을 제시한 뒤 독도는 한국령임을 선언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도서에는 “대한의 젊은이들을 강제징용으로 피를 흘리게 하고”, “꽃다운 나이의 여자들을 정신대 위안부로 강제로 끌고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이후, ‘일상생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솔솔 높아지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뿐만 아니라 ‘먹는 치료제’도 제공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다만 모더나에게 끌려다니면서 백신을 지각 구매했던 정부가 치료제 구매에서는 비슷한 시행착오를 겪어서는 안 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백신접종 마쳐도 코로나 치료제 확보해야, 신종플루도 치료제인 타미플루가 종식시켜의료계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무증상, 경증 환자라도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원칙으로 하는 나라에서는 '전원 격리
사업실패 후 실종된 40대 남성이 3개월 만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께 해룡면 야산 중턱에서 김모(48)씨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심하게 부패해 있었으나 산 아래쪽에서 김씨의 승용차와 신분증 등이 발견됐다.경찰은 전날 낮 12시 26분께 순천시 해룡면 야산에서 보름가량 차량이 주차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일대를 수색 중이었다. 해당 차량은 문이 열려 있고 열쇠도 꽂혀 있었다.경찰은 지난 6월 17일 무안에서 가출 신고가 접수된 김씨의 승용차라는 사실을 확
권순일 전 대법관(62·사법연수원 14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고문으로 영입돼 현재까지 직함을 유지 중인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화천대유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에서 특혜를 받아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뒀다는 의혹의 한가운데에 있다. 이 지사에게 무죄 취지의 의견을 낸 권 전 대법관이 이런 업체에 고문으로 간 것이 적절하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권 전 대법관은 퇴임 후인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이 지
방역당국이 4분기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는 ‘일반 대중에게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는 논문이 발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너무 성급하게 부스터샷을 접종할 필요가 없다는 국내 전문가들의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정은경, “4분기부터 부스터샷에 화이자 등 활용 검토”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4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에 화이자·모더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활용하는 방안을
“선동 교육 중단하고 교육 본질 회복하자!”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 모인 교육인들의 눈에는 대한민국의 편향된 교육 환경을 기필코 바로잡겠다는 결기가 가득했다.“정치·이념 교육 타파하여 교육 정상화 실현하자!”힘찬 구호를 외치며 쥐어든 주먹마다 ‘공정과 상식의 교육’을 되찾겠다는 의지가 실렸다.회장에는 ‘수도권 좋은교육감후보추대교육자연대(이하 교육자연대)’ 발기인 1800여명을 대표해 내년 치러질 교육감 선거에 대비할 단체 운영진과 관계자 수십명이 자리했다.이날 발기인 대회는 자리에 참석한 연사들의 발언과 연설을
《30년간의 위안부 왜곡: 빨간 수요일》의 저자,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캠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소재 이마(利馬)빌딩 앞에 섰다. 지난 11일 이용수 씨를 대구에서 만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약속한 윤석열 전(前) 검찰총장에게 항의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김 소장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피해 사실을 호소해 온 이용수(93) 씨의 증언에 대해 그간 끈질기게 문제를 제기해 온 인물로써,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연행 사실은 없다”고 단언한다.15일 오후 김병헌 소장은 윤석열 후보 대
지난달 15일 경찰이 펜앤드마이크 기자 등을 불법 감금한 사건을 경찰이 직접 수사하게 됐다.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단장은 14일 이 사건 고발인 신분으로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광복절 오후 2시경 경찰의 광화문광장 봉쇄 현장을 취재하던 펜앤드마이크 소속 기자와 프로듀서(PD) 각 1명을 서울 종로경찰서 세종로파출소 앞에서 10여분간 감금하고, 회사로 복귀하는 기자 외 1명을 320여미터(m) 미행케 했다.같은 시각, 감금 현장에서 불과 십 수 미터 떨어지지 않은 동화면세점 앞에서 사랑제일교
12~17세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등교수업 확대가 절실해지면서, 안전한 등교를 위해 접종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접종의 시행 시기는 4분기 중"이라며 "4분기 계획에 포함해 10월 이후의 접종계획을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학부모들은 백신 부작용과 안전성에 대한 걱정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적으로 청소년 접종이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
‘위드 코로나’는 추석 연휴 패키지 여행에서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는 추석 이후 전 국민 접종 완료율이 70%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말경에 위드 코로나를 검토할 것을 시사했지만, 코로나19로 억눌려왔던 국민들의 ‘보복 여행’ 심리는 더 빨리 터져나올 것으로 보인다.하나투어는 다음달부터 전직원 출근시켜...EU는 이미 접종 완료 외국인 여행 허용, 미국도 가세할 듯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10월부터 ‘전 직원 정상근무체제’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힌 것은 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위드 코로나로 정책전환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 재임 10년 동안 시예산 1조원 가까이가 특정 시민단체에 집중된 사실을 밝히며 발본색원에 나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오 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바로 세우기'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본격 선언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지난 10년간 민간보조금 또는 민간위탁금이라는 명목으로 직접 또는 자치구를 통해 시민사회와 시민단체에 지원해왔다"며 "지난 10년간 민간보조금과 민간위탁금으로 지원된 총 금액이 무려 1조 원 가까이 된다"고 밝혔다.오 시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 압수수색을 금명간 재집행할 예정이다. 김웅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연수원 29기 동기인 손준성 검사와 함께 '키맨'으로 지목된 인물이다.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그러나 압수수색 영장 고지는 물론 압수수색물 범위 지정까지 불분명한 채로 이뤄져 국민의힘은 절차상 불법성 등을 규탄하며 공수처 압수수색팀과 종일 대치했다. 공수처는 당일 밤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