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저격을 재개했다.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행성이 자기 주제를 모르고 항성으로부터 이탈하면 우주미아가 될 뿐"이라고 적었다.누가 봐도 행성은 한동훈 전 위원장이고,항성은 윤석열 대통령을 이해된다.홍 시장은 "항성과 행성의 차이도 모르고 설치면 큰 낭패를 당한다"면서 이같은 글을 올렸다.홍 시장은 또 "중국 악극 변검을 보면서 나는 한국 정치인들을 떠올린다"며 "하루에도 몇번씩 얼굴을 바꾸는 그들을 생각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참 많이 퇴출당했지만 그래도 한국 정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인 무역업자에게 스프레이를 뿌린 뒤 9만 달러(1억2천300만원)가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2명 가운데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 12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앞에서 공범인 30대 중국인 B씨와 함께 40대 중국인 무역업자 C씨의 돈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C씨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린 뒤 9만 달러가 든 가방을 챙겨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으로 도주
중국 공산당을 비판한 죄로 실형을 살았던 중국인이 지난 12일 제주도로 입국해 난민 신청을 했지만 제주출입국에 억류됐음이 지난 22일 본지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26일 이와 관련해 해당 중국인의 한국 입국과 난민 신청이 허용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중국인 양리웨이(杨利伟)씨의 구명 운동을 벌였던 서울중국인교회의 최황규 목사는 이날 본지에 "제주출입국 관계자가 어제 밤에 전화해 (양씨의) 입국과 난민 신청을 허용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양씨는 지난 2018년 8월 7일부터 2021년 1월 23일까지 2년 6개월 간 중국 하남성 감
마크 해먼드 호주 왕립 해군참모총장이 25일 "우리는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한국과 호주가 함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안작(ANZAC, Austrailian and New Zealand Army Coprs) 데이 기념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해먼드 총장은 이날 서울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 도중 이와같이 말했다.해먼드 총장은 북한의 고도화되고 있는 핵·미사일 위협 관련해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지지해왔다"며 "초계기와 함정으로 (북한의
북한은 25일 서방 국가들의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동맹) 확대 시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일촉즉발의 핵기뢰밭으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강진성 국제문제평론가는 이날 '워싱턴의 동맹권 확장 책동은 누구를 겨냥한 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일본을 오커스라는 대결 함선에 승선시켜 반중국 압박의 전초선에 내세우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핵기뢰원을 중국의 지경 가까이로 내밀자는 것이 미국의 흉심"이라며 "바이든 행정부가 미일수뇌회담(정상회담)에 이어 미국, 일본, 필리핀 3자 수뇌회담을 벌여놓
미국의 틱톡 강제매각법 제정에 미 의원들이 벌인 '물밑 작전'이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업 바이트탠스의 영상 공유 플랫폼의 틱톡을 두고 지난 1년 동안 일부 미 의원 그룹이 관련 법안을 작성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인 것은 물론, 백악관 및 법무부와 협력해 법안 통과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관리하는 데 집중했다.이들 의원들은 법안이 무사히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다른 의원들을 설득하는 작업도 꾸준히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작전들은 수면
최근 비정상적인 금값 랠리의 배경에는 중국 투기꾼들의 대규모 베팅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부동산 위기와 증시 하락으로 투자처가 마땅치 않자 中투자자들이 금 시장으로 우회한 것이 원인이라는 해석이다. 아시아의 금 시장에 대한 가격 결정력이 서구 시장을 뛰어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도 해석되고 있다.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값은 온스당 2342.10달러(약 321만원)로 마감했다. 금값은 최근 2400달러까지 육박하는 등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예상을 거스르는 흐름에 혼란
중국의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애국교육’에 이어 ‘국방교육’을 강화하는 취지로 관련 법안의 개정에 관한 심의에 착수했다.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국방교육법’ 개정안에 대한 심의가 시작됐다. ‘국방교육법’은 지난 2001년 첫 발효됐으며 지난 2018년 한 차례 개정된 바 있다.현재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현 시점에서 ‘국방교육법’의 정확히 어느 조문을 개정하고자 하는지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중국 국영 매체인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방교육의 정의 및 지위, 지도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여러분들의 지혜가 꼭 필요한 만큼 여러분들의 고견을 많이 들려달라"라고 밝혔다.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이와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도 강조했다.국
미국 의회가 23일(현지시각) 대만 등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들과 파트너 국가들의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81억달러(약11조원) 규모의 지원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중국 측이 대만 내부의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반발했다.지난 2022년 '대만 백서'를 발간하는 등 대(對)대만 담당기구인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주펑롄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미 의회 법안에 들어있는 대만 관련 내용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 규정을 엄중히 위반한 것"이라며 "'대만 독립'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
▲노재봉(제22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씨 별세,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발인 일자는 27일 오전 예정./혈액암 판정을 받고서 그동안 투병해 왔던 노재봉 전 국무총리(22대)가 지난 23일 병세가 악화됨에 따라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노재봉 전 총리는 과거 노태우 정부 집권 전이던 지난 1987년 노태우 민정당 대표의 '6·29선언' 작성 과정에 참여해 전두환 정부로부터 '대통령 직선제'를 일구어내는 데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그 이후 지난 1988년 청와
중국에서 발원한 심신 수양 단체 파룬궁(法輪功) 유관 단체인 미국 뉴욕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의 내한 공연이 호평을 받으며 그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관이 동(同) 예술단의 공연을 막기 위해 각종 공작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21일 에포크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션윈예술단의 한국 공연 주관사인 한국파룬따파학회(韓國法輪大法學會)는 주한 중국대사관이 경기도에 대해 션윈예술단의 고양시 공연을 취소하라는 취지로 압력을 행사했다. 주(駐)부산 중국총영사관도 마찬가지로 경북·경주시와 대구·수성구에 동 예술단의 공연 취소를 요구했
국가중앙정보기관 국가정보원 산하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약칭 전략연)이 지난 22일,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을 분석·전망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전략연은 이날 서울 중구의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북한 7차 핵실험 전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NK포럼을 열었다. 즉, 북한이 핵실험을 과연 강행할 것인지 강행한다면 어떤 요인으로 그리고 그 이후의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전망한 것이다.이번에 가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은, 국제정치적 역학관계에서 북핵문제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에 대한
국가중앙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약칭 전략연)이 22일,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가능성을 분석·전망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전략연은 이날 서울 중구의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북한 7차 핵실험 전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하는 NK 포럼을 열고서 7차 핵실험 가능성과 지질학적 위험 및 국제정치적 위협 등을 집중 분석했다.이번에 가 독자들에게 밝히는 내용은, NK포럼의 세부적인 각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논리 전개의 근거가 되는 각론의 비중은 어디에도 비할 수 없으나, 보다 중요한 것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일본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30분 김민우(뒤셀도르프)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
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나라 1위 자리를 계속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 88개국 중 올해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가장 높은 국가는 한국, 일본, 영국의 순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한국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일본을 제친 이후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가 가장 높은 나라로 꼽히고 있다.테크인사이트는 오는 2029년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과 ASP 전망에 관해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이 조사 기간 내내 스마트폰 ASP가 가장 높은 국가
중국 공산당을 비판한 죄로 중국에서 2년6개월 실형을 샀던 중국인이 최근 한국에 입국해 난민 신청을 했지만 인정이 되지 않고 현재 출입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 내에서 이 중국인의 난민 지위를 인정하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2일 서울중국인교회와 중국민주운동해외연석회의 한국지부는 현재 제주도공항에 억류돼 있는 중국인 양리웨이(杨 利伟) 씨 관련해 ▲양씨의 억류를 당장 풀어 인신의 자유를 허하고 ▲그가 중국의 정치적 박해를 피해 온 난민이므로 신속히 난민 지위를 부여하며 ▲중국공산당 독재에 저항하다 자유를 찾아 한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아랍에미리트(UAE), 중국과 함께 B조에 묶인 한국과 일본 모두 조기에 8강행을 확정했다. 나란히 승점 6에 골 득실 +3을 기록, B조 공동 선두다. 각 조 1~2위가 8강에 오르는 만큼 조별리그는 통과했으나, 8강에서 수월한 상대를 만나려면 오늘 한일전 승리가 중요하다. 일본에 승리하면 B조 1위가 돼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안에 찬성표를 던진 국가의 대사들을 초치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오렌 마모스타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자국 주재 한국, 일본, 프랑스, 몰타, 슬로바키아, 에콰도르 대사를 21일(현지시간) 초치해 '강한 항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지난 18일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유엔총회에 추천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유엔 안보리 표결에 부쳐졌고, 결의안은 상임이사국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그러나 한국을 포함한 안보리 이사국 12
미국 하원이 지난 수개월 동안의 격론 끝에 결국 우크라이나 및 인도-태평양 지원 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21일 나타났다.21일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CNN은 20일(현지시각) 미국 하원이 이날 우크라이나 안보 추가 세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찬성 311대 반대 112).이번에 통과된 우크라이나 지원안은 950억달러(131조여원) 규모 패키지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및 지역 파트너를 위한 차원의 610억달러(약 84조1천200억원)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전체 지원 액 가운데 230억달러(약 31조 7천200억원)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