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심항공교통, 이른바 ‘UAM(Urban Air Mobility)’ 시범사업에 참여해 인프라 구축과 상용화를 통한 UAM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띄우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전북자치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새만금개발청, K-UAM드림팀 등과 전북형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시범사업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UAM드림팀은 정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중 하나다. 참고로 K-UAM 그랜드챌린지는 UAM을 구성하는 참여기관이 담당업무 별로 안정성 및 통합운
2020년 4월 제21대 총선 당시 광주광역시 서구갑 선거구에서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필자는 당시 “광주는 5.18 제사의 도시”라는 발언을 해서 많은 언론으로부터 ‘막말’이라며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그 발언은 실언이 아니었다. 그 발언이 막말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 나름대로 광주와 호남의 현실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나온 발언이었고, 그에 따른 파장도 각오하고 내놓은 발언이었다.하지만 당시 필자가 정말 작심하고 한 발언은 ‘5.18 제사의 도시’가 아니었다. 진짜 방점을 두어 선거방송에
전라도는 역사적으로 나라에 대해 충성과 절개를 지켰던 충신열사(忠信烈士)의 고장이였다. 이는 허언(虛言)이 아니라 역사에서도 명백하게 나타난다.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한 것은 호남의 의병,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였다. 금산성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의병장 고경명, 남원 군민들의 만인의총(萬人義塚),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있으면서 왜적의 수군을 몰살시켜 보급로를 끊음으로써 나라를 구한 곳이 바로 구국(救國)의 고장, 호남이다. 비록 통일신라에 의해 멸망하였지만 백제의 충신, 계백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의 심금(心琴)을 울
총선이 20일 남았다. 여당의 경우 곳곳에 악재가 있다. 2021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예고한 외신에서도 이번 총선은 여당에 불리 할 것이라고 한다. 대충 꼽아본다. 1. 선거 앞두고 의료대란을 왜 자초하는가.의사, 약사, 교사를 전문직이라고 한다. 전문직은 부단한 자기 연구와 연수, 그리고 사회봉사적 의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가 수술 중 근로시간이 끝났다고 메스를 놓을 수가 없고, 교사가 방과 후 문제학생을 지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전문직의 업무는 노동과는 다소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특히 전문직에 종사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노무현 불량품’ 막말 발언을 ‘표현의 자유’라고 옹호해 민주당내 비명계의 격렬한 반발을 초래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정치인이 정치인에 대해 말하는 게 무슨 문제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정치인을 양문석이라는 정치인이 비판한 것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면서 양 후보를 적극적으로 엄호한 것이다.그러나 정작 양 후보는 이날 이 대표의 엄호 사격 직후 SNS에 글을 올려 자신의 과거 노무현 관련 막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대표 주장대
전북특별자치도가 관광지 외에 카페를 추가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 신규 상품 ‘전북투어패스 카페 플러스권’를 3월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전북투어패스 카페 플러스권’의 가격은 12,900원으로 기존 통합이용권(5,900원/매)으로 누릴 수 있던 70여 개의 자유이용시설 외에, 추가로 제휴시설에 없던 카페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상품이다.이는 젊은층의 카페투어, 빵지순례 등 개인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여행과 경험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고려한 것이다.구매 후 지정기간 동안 도내 관광시설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통합이용권
전북자치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천세창 기업유치실장 주재로 14개 시·군 기업부서 담당과장 회의를 열고, 인·허가 지원 ‘전북 기업민원 신속처리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하였다.민선 8기 출범(2022) 이후 전북자치도는 ▲1기업-1공무원 전담제 도·시군 확대 시행, 창업벤처펀드 1조원 조성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용 확대(‘22.7월 6,450억원→’24년 8,450억원) ▲두산, 삼성, LSMnM 등 기업 투자유치 확대(‘22년 2조원→’23년 11조원)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을 통해 전북으로의 기업 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도내 대기업인 LS엠트론을 비롯해 세아제강, 지엘켐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첫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희망의 빛을 비추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는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최영철 LS엠트론 특수사업부문장, 홍정덕 세아제강 공장장, 이원민 지엘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완주에 소재하고 있는 LS엠트론은 테크노2밸리산단에 궤도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세아제강과 지엘켐은 군산 국가산단 내에 있는 여유부지에 각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아 "천태종과 구인사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따뜻한 공동체 의식 더 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 단양군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 봉축법회에 참석해 축사했다.축사에서 한 위원장은 "상월원각대조사님은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3대 지표로 삼고 새로운 불교 운동을 이끌었다"며 "보다 많은 중생들이 부처의 자비와 가르침 안에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애썼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야가 20일 652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최종 합의했다. 예산안 법정 시한(2일)을 넘긴 지 19일 만에 타결한 것이다. 여야는 21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여야는 국회 예산 심의로 정부안 656조9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을 감액하며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했다.쟁점이 됐던 연구개발(R&D) 예산은 현장 연구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연구 보강, 최신·고성능 연구 장비 지원 등을 위해 6000억원을 순증하기로 했다.새만금 관련
여야가 20일, 내년도 2024년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국회는 본회의를 한 차례 더 열고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내년도 예산안은, 오늘 오후 2시에 합의 관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진표 의장은 "이날의 국회 본회의는 오후 2시30분에 열 것이며, 예산안 자체 시트지 작업을 해서(처리) 내일(21일)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국회는 내일인 21일 본회의를 한번 더 열고 내년 예산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의장은 "여야가 합의한다면 다른 것도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 이도운 대변인을 승진 임명하는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전원을 교체했다.시민사회수석에는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에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각각 기용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통령실 인사 개편 결과를 발표했다.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이날 신설된, 장관급인 정책실장으로 승진 이동했다.이에따라 현행 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의 2실장 체제에서 3실장 체제로 전환하고, 수석 5명을 전원 교
전북도의 투자 열기가 가속되고 있다.도는 이차전지, 기계, 금속, 식료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투자 유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각종 투자 유치 실적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8월부터 11월 29일까지 현재 도내의 기업유치 실적은 17개사, 약 3조 2645억 원에 달한다. 채용예정 인원도 2437명 가량으로 집계 됐다.새만금 산단에 대한 투자는 11월 29일, ㈜LS MnM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시설 1조 1,600억 원 투자를 비롯해 약 4개월 간 4개 기업 약 2조 8206억 원에 이른다.또 22
흔히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를 일컬어 ‘2할자치’라고 부른다. 중앙정부가 예산과 권한의 80%를 갖고 20%만 지방에 넘겨주고 있는 현실에 따른 것이다.중국의 각 성(省)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방자치는 이런 기준에서 ‘4할자치’ ,일본의 현(縣) 단위 자치는 ‘7할자치’로 일컬어지기도 한다.이전에 중앙정부가 갖고있는 골프장 인허가권은 현재 각 시·군으로 넘어갔다. 이렇게 조금씩 자치권한이 확대되는 추세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3할자치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다.특히 중앙정부가 수조,수십조에 이르는 대규모 개발사업결정권 및 예산을
국회 운영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한다.각 상임위원회별 국정감사는 대체로 마무리됐고 대통령실은 국정 운영을 총괄하는 곳인 만큼 다양한 논란과 의혹이 '종합세트' 처럼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여야는 이날 국감에서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가 긴축 재정 기조로 예산안을 편성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은 우선 김건희 여사의 일가족 특혜 의혹이 제기됐던 '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이념 논쟁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청소년동계올림픽을 앞둔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해 예산을 올림픽 조직위에만 맡겨두지 말고 직접 실시간으로 집행하여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4일 권성동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와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는 한때는 동료의원으로, 지금은 국회의원과 도지사로 강원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라며 "올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했지만 여전히 많은 숙제가 산적해있다. 강원 지역의 중첩 규제를 합리화하고 강원자치도 특례도 늘려가야 한다. 교육·환경·폐광 지역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관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문제를 놓고 국정감사장에서 서로 충돌했다.김 지사는 24일 전북도청에 열린 전북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대통령께서 '새만금 개발은 속도'라고 말씀하셨음에도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유례없이 대폭 삭감되었다"며 "500만 도민과 출향인들의 우려가 크고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북에서 열린 2023년 잼버리 대회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개최지인 전북도지사로서 많은 책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서 확인된 민심을 거듭 강조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눈물의 호소를 이어갔다.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참담한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긍정평가율과 연동돼 있었다. 매번 서울에서 여당과 야당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 한다고 서울은 해볼 만하다며 희망회로를 돌렸지만, 지지정당이 없는 시민은 철저하게 여당을 외면했다"고 말했다.곧이어
전라북도가 도내 산·학·연·관과 함께 힘을 모아 도내 이차전지 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도는 지난 22일 산업부가 주관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 출범에 이어 25일 본격적인 특화단지 운영과 지원을 위한 전라북도 자체 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이차전지 산업 육성 실천을 다짐했다.이날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도청‧2차전지 산업 관련 연구원‧관련 대기업 관계자 등 주요인사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본 행사에서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전북도는 오늘부터 22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태양·바람, 수소를 짓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3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본 행사는 도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위상을 소개하고 최신 기술동향과 정보 교류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이 열리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가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도는 2004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제19회를 맞는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내외 석학들의 토론의 장 역할을 해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