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만 국민의힘 금천구 후보(왼),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오).(사진=강성만 후보 측 제공)
강성만 국민의힘 금천구 후보(왼),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오).(사진=강성만 후보 측 제공)

29일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인요한 연세대 교수가 서울 금천구를 방문해 같은 호남 출신의 금천의 국민의힘 강성만 후보를 우회 지원했다.

국민의미래 소속 비례대표 후보인 진종오 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강선영 전 육군소장,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등도 총출동하여 비례대표 피켓을 들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날 오후 서울 금천구 시흥동 소재 현대시장을 방문한 인요한 위원장은 강성만 후보와 동행하여 주민 및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물가를 확인하고 장을 보면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했다.

인요한 위원장은 분식집에서“아따, 이렇게 (떡볶이)양이 많은데 가격이 이거밖에 안하요?”라고 말하면서 구수한 사투리에 주변 시민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금천구 어떻냐는 주민의 말에 “시장이 참 잘 되어있고, 동네 분위기도 좋다. 입성하면 주민분들이 걱정하시는 낙후된 여러 환경에 대해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만 후보는“인요한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다. 같이 입성한다면 최근 의료계 이슈와 함께 금천의 종합병원도 추진하고, 청년부터 어르신들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는 국민의힘 강성만 후보와 현역 최기상 후보와의 리턴매치로 치러진다. 금천구가 지금까지 연속으로 당선된 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최기상 의원이 첫 재선 사례를 만들 것인지, 강성만 후보가 탈환할 것인지 총선의 관점포인트가 되고 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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