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적으로 275개 교체 완료...올해 5월까지 전면 정비 완료 예정

추락방지시설이 포함된 새 맨홀 뚜껑.[남구청 제공]
추락방지시설이 포함된 새 맨홀 뚜껑.[남구청 제공]

부산 남구는 보도 위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전면 교체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길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주철맨홀 뚜껑에 비해 외부 충격에 내구성이 취약해 추락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난해 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구는 지난해 말 보도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 전수조사를 실시해 정비가 필요한 맨홀 뚜껑 445개를 확인했다.

구는 우선적으로 맨홀 뚜껑 중 일부 파손됐거나 보행량이 많은 곳 275개의 교체를 완료했고 잔여 맨홀 뚜껑은 올해 5월 말까지 정비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교체하는 맨홀 뚜껑은 콘크리트 재질에 비해 내구성이 좋은 주철 소재이며 추락방지시설을 함께 포함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보다 안전한 남구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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