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총괄선대위원장, 경제 살리겠다 약속 및 야당 비판

국민의힘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사진=박명훈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사진=박명훈 기자]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시당에서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엔 전봉민 시당위원장, 안성민 부산시의장을 비롯해 주진우 해운대구갑 후보를 제외한 18개 부산 지역구 총선 후보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주 후보는 중앙당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부산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서병수 북구갑 후보, 조경태 사하구을 후보가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론 이헌승 부산진구을 후보, 김도읍 강서구 후보가 선임됐다. 이헌승 후보는 총괄선대본부장을 겸직하면서 전봉민 시당위원장과도 함께 한다.

서병수 총괄선대위원장(부산 북구갑 후보).[사진=박명훈 기자]
서병수 총괄선대위원장(부산 북구갑 후보).[사진=박명훈 기자]

서병수 총괄선대위원장은 "높은 물가 등으로 시민이 화가 많이 났다. 우리의 책임도 있다"며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비명횡사 공천, 친명 황제공천 등 이재명이라는 당 대표의 사리사욕만 챙기는 집단이 됐다"며 "이외에도 형사사건이 모여 만들어진 정당도 있다. 이 두 정당은 입법부를 장악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무너트리겠다고 나섰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겨냥해 지적했다.

조경태 총괄선대위원장은 "부산이 동북아 해양도시로 가기 위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이뤄져야 하는데 민주당이 이를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헌승 공동선대위원장 겸 총괄선대본부장은 "부산 18개 지역구는 각 지역구가 아닌 하나의 지역구처럼 뭉쳐 총선에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지역 모든 후보들의 대표 공약 발표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운동화를 신는 퍼포먼스.[사진=박명훈 기자]
'국민의힘' 운동화를 신는 퍼포먼스.[사진=박명훈 기자]

대표 공약 발표 후 모든 후보들은 '국민의힘' 글자가 새겨진 빨간 운동화를 신으며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을 새기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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