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성동구·중구·강동구 거리유세
…한양대선 현장 선대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서울 영등포구·성동구·중구·강동구 등 격전지 4곳을 찾아 거리인사를 하며 본격적인 선거 유세 활동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출근길 거리인사를 했다. 이 지역은 박용찬 후보가 출마한 영등포을 선거구다.

한 위원장이  4·10 총선 지지를 호소하며 출근길 인사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따라 정치권의 상징인  정치권의 상징인 여의도 일대를 첫 출근길 인사 지역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과 중구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 거리인사를 한다. 중·성동갑에는 윤희숙 후보, 중·성동을에는 이혜훈 후보가 각각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에는 성동구 소재 한양대에서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도 주재한다.

또 오후에는 강동구 암사시장(강동갑 전주혜 후보)과 천호동 로데오거리(강동을 이재영 후보)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시민들의 표심에 호소한다.

해당 지역구 대부분이 한강벨트로 분류되는 험지인 만큼 한 위원장의 거리유세는 분투 중인 국민의 힘 후보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부인다. 

한 위원장은 오는 26일에는 울산과 경남 양산, 부산에서 거리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27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출마지인 계양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동 기자 weloveyou@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