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제한 해제 및 침례병원 공공화, 교육특구 금정 등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 총선 후보.[사진=박명훈 기자]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 총선 후보.[사진=박명훈 기자]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 총선 후보는 20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기회가 모인다. 금정의 미래가 바뀐다는 주제로 금정구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금정은 한때 부산 성장의 중심이었으나 199031만 명이던 인구는 이제 21만 명으로 줄었다다시 금정을 깨어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의 공약은 노포·선두구동 일원 상수원 보호구역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노포·선두구동 일원 금정혁신스마트밸리 건설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일반고 통폐합 및 학교당 학생 수 확대 등이다.

박 후보는 상수원 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금정의 잠재력과 확장성을 묶어둔 지난 규제는 과감히 혁신돼야 한다이 지역에 혁신스마트밸리를 조성해 부울경 메가시티의 교통·경제 거점으로 육성시키고 부산대와 협력해 금샘로 사업 추진 및 스마트밸리에 부울경 엑스포를 추진하겠다고 밀했다.

이어 금정은 고령인구가 높은 지역이라며 침례병원을 민간병원이 아닌 보험자병원으로 재개원 추진해 양산 부산대병원, 기장 원자력의료원과 함께 동남권 공공병원 삼각편대를 만들어 광역별 거점병원으로 지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입 내신에 유리하도록 통폐합을 통한 일반고 규모를 확대하고 균형 배치를 위해 타 구군 거주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겠다“AI 온라인 교육플랫폼 활용, 공공 스터디 카페, 청소년 문화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월 50만 원 규모의 지방유아소득 도입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종헌 국민의힘 금정구 후보에게 메가시티 추진 방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제안한다미래를 바꾸는 선순환 구조의 금정을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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