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필요”

부산시 결핵예방 대시민 홍보 릴레이 캠페인.[부산시 제공]
부산시 결핵예방 대시민 홍보 릴레이 캠페인.[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24)과 결핵예방 주간(318~24)을 맞아 결핵예방 대시민 홍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기침 예절 등 결핵예방 수칙과 결핵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 16개 구·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에서 함께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가 필요하다는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내 각 지역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순차적 개최된다.

특히 지난 18일 캠페인에선 대한결핵협회 부산지부와 협업해 캠페인 장소에 검진 차량을 배치하고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을 열어 결핵 무료 검진과 전문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한국 결핵 발생률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에선 비교적 높아 결핵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평소 기침 예절을 준수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신속히 결핵 검사를 받는 등 관심과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결핵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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