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위험성과 조기진단 중요성 홍보
광안대교, 부산시청, 영화의전당 등 부산 주요 상징물 캠페인 참여

2021년 녹색 점등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
2021년 녹색 점등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세계 녹내장 주간(World Glaucoma Week)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광안대교 경관조명 전체가 녹색 점등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녹내장 학회는 2024년 세계 녹내장 주간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녹내장 질환에 대한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 녹내장 협회와 세계 녹내장 환자협회가 지정한 '세계 녹내장 주간(매년 3월 둘째 주)'을 맞아 대표 실명 질환인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 검진을 통한 에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행사 주제는 '소리 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 정기점진으로 실명 예방'이다.

부산에서는 광안대교를 비롯해 부산시청 영화의전당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이 함께 그린 색상 표출에 동참한다.

공단 관계자는 "세계 녹내장 주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여 시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러 안과 질환 중에서도 녹내장은 안압 상승 등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다 실명에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려워, 조기 단계에서 녹내장을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도인욱 기자 iupennmike@gmail.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