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26일 경기 분당갑에 전략공천됐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26일 경기 분당갑에 전략공천됐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4월 총선에서 경기 분당갑 지역구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전략공천한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와같이 결정했다고 안규백 공관위원장이 취재진에 전했다.

국민의힘은 경기 분당갑에 안철수 의원을 단수공천한 상태다. 민주당은 안 의원에 맞설 수 있는 무게감 있는 인물로 이 전 사무총장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최근 하위 20% 통보에 반발, 탈당함으로써 공석이 된 서울 영등포구갑에는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이 전략공천됐다. 이에 더해 서울마포구갑은 영입인재인 이지은 전 총경의 전략공천이 확정됐다. 마포갑은 노웅래 의원이 사실상 컷오프된 곳이다.

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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