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와 진정성을 갖는 것이 최고의 승리 전략”

서병수 국회의원(가운데)은 26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제22대 총선 부산 북구강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병수 국회의원(가운데)은 26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제22대 총선 부산 북구강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병수 국회의원은 26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제22대 총선 부산 북구강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출마 선언엔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재현 상임감사, 이혜영 변호사, 안채영 대표, 박대근·김효정 시의원, 김태식 북구의회 부의장, 김정방·김장수·김기현·박순자 구의원 등이 참석해 서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서 의원은 본인은 총선 승리를 위한 필승 카드이자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경륜의 카드이며 북구의 변화를 이끌어낼 능력의 카드라며 문재인 정권 심판에 앞장서 정권을 교체했으나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다수를 앞세운 입법 폭력으로 이재명 씨와 민주당은 의회 민주주의를 짓밟았다대통령선거로 문 정권 5년을 심판했다면 이제 민주당의 막장 국회 4년을 심판해야 한다. 이번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포시장을 방문해 부산시장 시절 예산까지 확보해둔 금빛노을브릿지를 걸어봤다만덕초읍터널, 건설 중인 만덕-센텀 고속도로 등 낙동강시대를 위해 세웠던 계획들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의 공약은 구포역 중심 진짜고속철도 건설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 대상지 만덕, 덕천 발전 화명 생태공원 마리나~덕천, 구포 일대 엔터테인먼트 벨트 조성 등이다.

서 의원은 총선 승리 전략에 대한 질문에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는 등의 전략이 있을 수 있다그러나 신의와 진정성을 갖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것보다 좋은 전략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을 하다 보면 지역 안에서도 동별로 주민들이 원하는 것들이 있는데, 북강서갑 지역 주민들은 입을 모아 에스컬레이터 설치, 문화 체육공간 등을 필요로 한다출마선언 전 박형준 부산시장, 시·구의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북구 주민들의 염원을 빠른 시간 안에 해소시키겠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 의원은 일 앞에서 주저한 적 없다이번에도 가장 앞에 서 북구를 낙동강 시대의 중심 도시로 키워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의원은 16·17·18·19·21대 국회의원, 부산시장, 해운대구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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