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재경 인천 남동구을 예비후보.(사진=펜앤드마이크)
국민의힘 신재경 인천 남동구을 예비후보.(사진=펜앤드마이크)

25일 국민의힘이 발표한 4.10 총선 1차 경선 결과 신재경 인천 남동구을 예비후보가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지난 23~24일 진행한 서울·경기 지역을 포함한 총 19개 지역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에서는 부평구갑과 남동구을 2개 선거구 경선이 치러졌으며, 남동구을 예비후보인 신재경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을 상대로 승리했다.

남동구을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 선거구로 선정한 지역으로, 아직 후보 공천은 이뤄지지 않아 본선 라인업은 미정인 상황이다.

앞서 지난 7일 신 예비후보는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펜앤초대석>에 출연하여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려면 이 의회권력을 바꿔야 된다. 정부는 바뀌고, 지방정부도 바뀌었지만, 가장 중요한 국회가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이 정권에 참여한 자로서 험지나 도전지로 나가서 이곳에서 한 석이라도 더 가져와야 된다"며 "인천이 13곳 중에 저희 당은 2석밖에 안되지 않느냐? 그래서 수도권에서 승부를 걸어야만 우리가 제대로 이번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리고 운동권 특권정치의 청산, 이것이 남동구을 출마 두 번째 목표이자 이유"라며 "인천이 여러 가지로 운동권 본산지일 수 있고 태생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여기에 싸움을 걸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지금이 그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정부도 윤석열 정부 인천시장도 저희 당 소속이고 구청장도 저희 당 소속이다. 국회의원까지 국민의힘이 되어야만 인천시와 남동구의 발전을 제대로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이겨야만 제대로 된 사업이나 일을 할 수 있다. 그 적임자가 바로 신재경"이라며 "그래서 제가 이 타이밍에 남동구을에 나왔고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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