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호남은 민주당의 조직으로 완성된 집합체이며, 이들의 패권세력이 정치, 행정, 문화, 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그 어떠한 견제도 받지 않고, 수구들만의 호의호식과 입에 발린 내용으로 언론에 내비친다. 그들 조직의 하수인들은 생계형으로 버티며, 지역민들에게 거짓으로 왜곡된 언론보도를 미끼로, 보수의 정당성과 가치를 끌어내리는 선동만을 일삼고 있다. 호남인들은 30여 년을 그리 속아 온 듯하다. 이러한 글들은 신문과 매체 등에서 수도 없이 봐온 내용인데, 이게 아직도 지역의 현실이다. 호남의길시민연대가 바라본 지역 문제점과, 이번 총선에서 호남발전대안의 소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호남 민주당패권국'에 대항해야 할 세력은 국민의힘이다. 윤석열 대통령 정권이 들어서 호남은 광주를 중심으로, 보수(국민의힘) 우두머리 주기환 시당위원장이 자리를 잡았다. 그는 대통령의 측근으로, 지난 대선 때 정치영역에 들어섰고, 이어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나왔으나 패배했다. 이후 지난해 6월 국힘 광주광역시당위원장에 단독으로 당선됐다. 

지방선거에 앞서 주 위원장은 본인 아들을 용산에 취직시켜,  “아빠찬스로 청년 일자리” 등 여론의 못매를 맞았으며, 그 당시 대통령의 위신을 실추시켰고, 국민의힘의 여론을 크게 추락시켰다. 이러한데도 당과 광주지역은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한 주 위원장 눈치보느라 쓴소리 한번 나오지 않았다. 그는 지방선거 직후와 현재까지“제가 시장선거에서 15.?%를 받았다”고 공식석상 및 언론 등을 통해 본인 자랑을 해댄다. 또 그는 ‘공정과 상식 포럼’이란 단체를 만들었다. <공정과 상식, 公正(공정) 공평하고 올바름. 常識(상식) 일반인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거나, 또는 가지고 있어야 할 보통의 지식. 출처 네이버> 하나 더 얹자면, 세월호 노란나비 배지를 가슴에 차고 공식석상에 활동한 사진들이 포털 뉴스에 드러나 있다.

현재 국힘 광주시당은 지역당원들과 소통의 단절, 주 위원장의 입맛에 맞게 아첨하는 세력으로 형성되어 있다. 현 정권을 등에 업고 독선과 권위적 심취 · 잿밥에만 관심있는 그를, 최근 언론과 지역에서 국힘 위성정당비례로 거들먹거려지고 있다. 이게 현실로 이뤄지면 국민의힘은 호남을 시궁창이에 몰아넣는 과오를 범할 것이 자명하다. 또한 이를 민주당과 국민이 주시하고 있다.

22대 총선을 두달여 남기고 있다. 국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용기와 헌신’을 다짐했고, “결단의 정치, 희생의 정치가 국민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며, 좋은 나라 만드는 것”을 취임사에서 밝힌 바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전국을 돌며 당의 여론을 올리려 온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현재 호남의 총선 대비를 비추어 본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前 대통령의 업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현재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있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前 대통령의 업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현재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있다.

건국전쟁 (다큐=역사적사실) VS 서울의봄 (픽션=허구) 

민주당은 허구의 영화를 사실처럼 왜곡 · 과장하며, 보수의 정당성을 끓어내리는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

‘건국전쟁’은 김덕영 감독이 4년에 걸쳐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2월 1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광주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전, 호남의길시민연대는 자유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前대통령의 가려진 업적을 사실화한 ‘건국전쟁’의 시사회를 알리고자, 국힘광주광역시 주기환 위원장에게 전화와 문자로 십 수차례 요청했지만 회신의 문자도 없었다. 이에 안타까워 대한석유공사 박주선 사장(前 국회의원)에 전화를 걸어 “주 위원장에게 독려”를 요청했는데 답신은 국힘 시의원에게 왔다. 이 시의원에게도 주변 독려를 요청했지만 바빠서 참가를 못 한단 대답뿐이었다.

CGV광주상무점에서 열린 ‘건국전쟁 광주시사회’는 만석으로 치러졌고,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광현 부방대위원장과 황영철 안디옥장로, 박성진 집사님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뒷받침을 해주셨음에, 이 글을 통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 또한 김화진 국힘 전남도당위원장과 김정현 ·  안태욱 · 하헌식 광주 당협위원장, 서울 강남병 조현영 부위원장 등의 참석과 관람객들의 주변 독려로 영화 ‘건국전쟁’이 광주전남에 넓게 알려진 듯하다.

국힘 조정훈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호남 비례의 당선권 몫을 25%라고 발표했다. 이 비례 국회의원은 호남에서 올곧은 리더자를 영입해, 이를 받드는 조직의 힘을 키워, 민주당과 패권세력에 강력히 견제를 할 수 있는, 호남 진보보수 세력이 자리 잡기를 바래본다.

호남의길시민연대는 이르면 이달 내, 민주당과 지역 행정에 지적과 비판, 대안을 제시하는 강력한 조직(운영위원회)구성을 준비중이며, 더욱 굳세어질 것을 다짐합니다.

호남의길시민연대 공성남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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