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통해 "제 생각과 기도는 폐하와
...왕실 구성원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최근 암 진단을 받은 찰스 3세(76) 영국 국왕에게 위로를 전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제 생각과 기도는 폐하와 왕실 구성원들과 함께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문자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X(옛 트위터)’에 이같이 적었다고 밝혔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지난 5일(현지시간) 찰스 3세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을 발견해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했으나 암의 종류나 단계 등은 공개하지 않고 "치료를 개시했다"는 발표만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영국을 국빈 방문했다. 찰스 3세 즉위 후 첫 국빈 초청이며 두 사람은 사흘 연속 마주하며 우의를 다졌다.
김경동 기자 weloveyou@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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