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사진=연합뉴스)

2023 AFC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빛현우' 모드로 8강행을 이끌었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조현우(울산)가 일본의 쿠보 다케후사 등과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AFC는 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AFC가 발표한 베스트 11 명단에는 공격수에는 아크람 아피프(카타르), 우에다 아야세(일본), 야잔 알나이마트(요르단)가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마틴 보일(호주), 구보 다케후사(일본), 수파촉 사라차트(태국), 아지즈베크 투르군보예프(우즈베키스탄)가, 수비수로는 마이쿠마 세이야(일본), 해리 수타(호주), 에산 하지사피(이란)가 포함됐다.

일본의 '축구신동' 쿠보 다케후사는 지난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8강으로 견인했다.

이번 명단에는 일본이 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호주가 2명, 한국, 카타르, 요르단, 태국, 우즈베키스탄, 이란이 각각 1명씩 선정됐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지난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고전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공격수 조규성의 극적인 동점골, 골키퍼 조현우의 연속 선방과 승부차기 선방으로 8강에 진출했으며, 오는 3일 0시 30분(한국시간) 호주와 8강전을 치룬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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