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피살 유족 이래진씨(왼쪽). [사진=연합뉴스]
서해 피살 유족 이래진씨(왼쪽). [사진=연합뉴스]

 

'서해 피살' 유족 이래진씨 등이 다음달 1일 서해피살 사건 관련해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조사를 요구한다.

이씨 등은 이날 오후 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기자회견은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은 취지에 대해서는 보도자료에서 "서해 피살 사건에 대한 검찰조사와 재판 진행이 장기화되는 와중에 감사원의 최종보고서가 완료되어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이 밝혀졌다"면서 "국가의 안보 시스템이 훼손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조작 은폐 사건을 입법부가 조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재발방지와 더불어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관련 법령을 제정해 국가와 국민의 안보·안전을 보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 강조했다.

기자회견엔 이씨 외에도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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