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삼 박사
김풍삼 박사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은 옛것의 장점을 보존하고 새로운 가치를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여기에 보수와 진보의 뜻이 모두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진보 즉 좌파는 종북(從北)이라는 점이 문제다.

그동안 한국 진보는 민주화의 가면을 쓰고 외연을 넓혀 지금은 국가존망을 흔들고 있다는 점에서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공산주의를 체험한 탈북민이나 6.25를 겪은 세대는 이른바 “빨갱이”라면 질색을 한다. 그러니까 보수와 진보의 충돌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국민들은 한국의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이 지극히 못마땅해도 하는수 없이 밀어주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의 지지를 받고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왜 그럴까? 

윤 대통령은 건달들처럼 소의(少義)때문에 국가지도자의 대의(大義)를 모르는 체 하는 것 같다.

주자(朱子)의 중용(中庸)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을 “이성으로 욕망(권력추구)을 억제하고 매사 과소와 과대가 아닌 중간을 정하는 것” 이라고 했다.

 이 말들은 한마디로 매사 “정직”하라는 것이다. 정직은 정의(正義)라고 할 수 있다.

1. 대통령은 왜 문재인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가. 필자는 소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김건희 특검이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여당은 국회 본회의장을 퇴장하여 특검 반대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비굴한 정치의 극치다.

문재인 전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도 김건희 못지않다. 

 

가.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나홀로’ 인도여행으로 국고를 3억 7000만원 썼다고 한다. 인도 정부의 공식 요청은 문체부 장관이라고 한다.

나. 청와대 특활비로 고급의상 값비싼 패물을 구입했다고 한다. 이 모두도 특검을 통하여 상세하게 밝혀야 될 것 아닌가.

지금 광화문에서는 ‘문재인을 여적죄로 구속하라’고 수많은 군중이 모여 시위하고 있다.

문재인 재임 중 나라를 망친 일은 수없이 많다.

  

가. 탈원전으로 지금 한전이 하루에 수억 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고 한다. 서민들은 전기세 폭탄이 언제 터질지 조마조마하다. 

여기에다 원전 기술자까지 부족하다고 한다. 일상생활을 전기에너지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걱정이다.

나. “서해 공무원 월북조작 살인 사건”은 천인공노할 만행이다.

우리 공무원이 서해상에서 북한에 의하여 불에 타 목숨을 잃었다. 문재인 스스로 보고를 들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자유를 찾아온 북한 청년을 사지로 되돌려 보낸 비정함은 인륜을 저버린 처사다.

다. 가뭄과 홍수를 대비하여 설치한 4대강 보 해체 등 문제인의 국가 해체를 주도한 사건은 수없이 많다. 이를 왜 법대로 처리하지 못하는가. 검사공화국이 아닌가.

라. 일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단초(端初)였던 태블릿 PC는 가짜고 당시 특검에서 수사를 조작했다고 주장한다. 

한동훈은 태블릿 PC를 최서원에게 돌려주지 않으려고 항소·상고 했지만 지난달 28일 대법원은 최씨에게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최서원은 태블릿 PC는 처음부터 자기 것이 아니고. 사용할 줄도 모른다고 했다. 그런 그를 6년째 감옥에 가둬놓고 있다. 이러고도 공정과 정의를 입에 올릴 수  있는가.

 

최서원과 그 가족의 삶을 가혹하게 망친 검사들을 ‘법꾸라지’라고 한다. 그 ‘법꾸라지’ 3인방이 누구라는 것을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다. 

한동훈은 정치 이전에 불법적인 탄핵 조작 수사부터 밝혀야 한다. 그리고 진정성 있는 사과해야 한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정치할 수는 결코 없지 않는가.

지금 한동훈이 가벼운 언행으로 분주하나 여론은 무관심하다. 동원된 군중은 허세일 뿐이다.

 

김풍삼 박사(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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