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행안부 심사 통과해 시 제1호 보양온천으로 지정

'클럽디 오아시스' 조감도.[부산시 제공]
'클럽디 오아시스' 조감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온천시설인 ‘클럽디 오아시스’를 부산 최초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보양온천은 온천수의 온도·성분 등이 우수하고 주변 환경이 양호해 온천을 통한 건강증진 및 심신 요양에 적합하다고 인정된 온천 중 행정안전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도지사가 지정·고시하는 온천이다.

보양온천으로 지정되려면 온천수의 온도가 35℃ 이상이거나 25℃ 이상인 경우 유황·탄산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 또는 고용물을 1000㎎/ℓ 이상 함유해야 하고 행안부에서 정한 시설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클럽디 오아시스는 지난해 12월 행안부 심사를 통해 보양온천 지정 자격을 갖추게 돼 시 제1호 보양온천으로 자리 잡았다.

임원섭 시 도시계획국장은 “부산 제1호 보양온천이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바란다”며 “온천시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물론 연관산업 발굴을 통해 공공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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