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5일, 당의 총선 공천 업무를 총괄할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약칭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임혁백 고려대학ㅈ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를 총괄위원장으로 하는 당 공관위 구성을 최종 의결했다.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민주당 공관위원은 15명으로, 현역의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전원이 외부 인사로 편성됐. 전체 공관위원 중 절반가량인 7명은 여성이며, 그중 3명은 청년 몫 인사로 선임됐다.

당내에서는 조정식 당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을, 김병기 당 수석사무부총장은 간사를 맡았으며, 이재정 당 전국여성위원장이 위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됐다.

외부 인사로는 송경재 상지대 사회적경제학과 교수와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하여 박희정 전 국무총리 직속 청년정책조정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박기영 전국공공노동조합연합 상임부위원장과 박병영 좋은정책포럼대표,  원수연 세계웹툰협회 회장,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와 유사원 K-아츠크리에이티브 대표 그리고 김대식·박지희·최정민 변호사 등 11명이 포함됐다.

한편,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 눈높이형 공천 심사를 위해 외부인사 중심으로 구성했다"라며 "다양성과 혁신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이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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