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동구 가치를 두배로!
대한민국 가치를 두배로!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는 3일 시의회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사진=김상완 기자]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는 3일 시의회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사진=김상완 기자]

국민의힘 소속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54)가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서·동구 지역구 출마코자 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동구의 가치를 두배로 만들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유 후보는 "그동안 만났던 수많은 주민의 압축된 경륜과 그들의 삶에서 세상을 배웠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떠안고 있었던 많은 문제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해결방안을 찾았고, 도움이 되었을 때가 저에게는 가장 큰 보람이었다"라며 "이 지역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대표성을 가지고 현안을 살피며 관심을 가졌던 사람이 지역의 대표로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최근 심해진 팬덤정치의 기류와 허술한 안보, 무능외교 등이 국민 불안을 극도에 이르게 했다"며 "국민이라면 누구나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나라의 근간을 바로잡고, 기본으로 돌아가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역할이 중요한 때 준비된 성실한 국가봉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잘못된 법은 재정비하고 탄탄한 외교구축과 안보강화 등 국익을 도모하는데 일조하고 싶은 생각에 출사표를 던졌다"라고 출마 동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특권을 모두 내려놓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의 공복으로 헌신 봉사하는 자세로 일해야 할 국회의원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어떠한 자세를 갖추고 역할을 해야 하는지 몸소 실천해 보이고 싶으며, 경우에 따라 여야 의원들의 협치를 이끌어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신껏 목소리를 내고 뜻을 함께하는 의원들을 규합, 상생 협력정치를 도모하는 등 국회 내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유 후보는 ▲부산역 이전! 글로벌 창업타운 조성▲행복 두배! 산복도로 르네상스▲해양수산 바이오헬스케어! 지역특화산업 육성▲글로벌 관광도시! 해양관광밸트 조성▲특성화교육! 명품학군 조성 등을 대표 5대 공약으로 내세우며 세부적인 20대 전략과제를 덧붙이며 출마에 대한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부산=김상완 기자 a9a9a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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