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통한 성적 향상 기대
2024년 경남 전국체육대회 2위 목표

강재원 감독. [부산시설공단 제공]
강재원 감독.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강재원 여자 핸드볼 감독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재원 감독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88서울 올림픽에서 은메달, 아시안게임 2회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리그로 진출한 핸드볼 선수이다. 은퇴 후 중국 여자 대표팀,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감독을 맡았으며 2014년부터 부산 비스코 여자 핸드볼팀 감독을 맡고 있다.

올해 전남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는 강재원 감독은 내년 경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2위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하며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해 온 강재원 감독은 성장성 있는 어린 선수들 중심으로 성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창단한 여자 핸드볼 선수단은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2018-2019년 통합우승, 2019-2020년 준우승, 2020-2021년 통합우승을 거머쥐었고, 강재원 감독은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과 선수 관리 역량을 그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 선수단은 유럽의 선진 핸드볼 시스템을 도입하여 여자 핸드볼의 최정상 자리에 올랐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단으로써 끊임없이 활약하고 있다.

부산=도인욱 기자 iupennmik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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