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단장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졌다면 마약 위험 방지할 수 있어”
‘부산 주짓수의 전설’로 알려진 성희용 전 주짓수 국가대표팀 단장이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힘쓴다.
성 단장은 지난 4일 연제구 마약범죄예방협회에서 협회 자문위원장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약범죄예방협회는 마약에 대한 호기심과 유혹을 사전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마약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협회다.
성 단장은 협회 자문위원장으로서 신체 단련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성 단장은 마약으로부터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을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지키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성 단장은 “막대한 역할을 맡게 해준 박민호 총재에게 감사한다”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졌다면 마약과 중독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마약 관련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차원에서 많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마약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 단장은 한국에 주짓수를 알린 1세대 주짓수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8년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주짓수 국가대표팀을 지도해 1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배출했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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