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전 팀장의 출판기념회 소식.2023.12.13.(사진=정호윤 전 팀장)
정호윤 전 팀장의 출판기념회 소식.2023.12.13.(사진=정호윤 전 팀장)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팀장이 이번 16일 오후3시 부산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가짜와의 전쟁'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13일 밝혔다.

일명 '86운동권 퇴출'과 '부산지역 균형발전'을 필두로 내세운 그가 내년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이재명 저격수'로 활약하면서 겪었던 체험담을 밝힐 예정이다.

정호윤 전 팀장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서 공보특보ㆍ네거티브검증팀장을 맡은 바 있다.

당시 자신이 보고 겪었던 숨겨진 이야기를 이번에 출판될 자신의 책을 통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는 것.

비하인드 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주요 사건은 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사건인 성남FC 사건을 비롯하여 대장동ㆍ백현동 비리 의혹 사건과 이재명 대표의 조카 살인사건 및 성남국제마피아파 변호 관련 사건 등이다.

이외에도 정호윤 전 팀장은 천공의 실체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지원했던 어느 언론사 사주의 존재, 그리고 세월호 관련 7시간 사건의 진실 등의 이야기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정 전 팀장에 따르면,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그는 '왜 자기 홍보 일색인 보통의 출판기념회용 저서가 아니라, 정권의 심장부에서 직접 보고 겪었던 일들을 공개하는가'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는 것.

이에 대해 정호윤 전 팀장은 "가짜뉴스를 비롯해 정파적인 이익을 위해 추진되는 온갖 가짜 정책들과 국민을 옥죄는 가짜 규제들, 편향적인 시민단체 같은 '꾼'들을 위해 쓰이는 가짜 예산 등 나라를 망치고 민생을 힘들게 하는 '가짜들과의 전쟁'을 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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