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유족회 및 미망인회 1300여명 반대 시위
“강기정 시장은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반하는 행정을 당장 중단하라!”
“정율성 공원을 광주 근현대 역사공원으로 변경하라!”
“광주 양림동 정율성로(路)를 개정하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12일 대한민국 전몰 군경유족회와 미망인회 전국지부 1,300여 회원들이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정율성 공원조성 반대' 기자회견과 반대 집회를 열었다.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12일 대한민국 전몰 군경유족회와 미망인회 전국지부 1,300여 회원들이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정율성 공원조성 반대' 기자회견과 반대 집회를 열었다.

대한민국 전몰 군경유족회(회장 김영수)와 미망인회(회장 강길자)의 전국 지부 1,300여명 회원들이 광주시청 앞에서 지난 8월 공산주의자 정율성실체가 드러났음에도 공원 조성을 중단하지 않고 있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불통행정을 비난하고,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는 정율성 공원조성 철폐를 주장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국에서 모인 유족회와 미망인회원들은 공산주의자를 기념하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국가정체성에 반하는 정율성 기념공원 철폐를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전문에 따르면, 오늘날 번영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수많은 호국영령들의 헌신으로 이룩한 국가이다. 하지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8월말 공산주의자 정율성 실체가 드러난 후, 보훈단체와 시민단체의 반대 집회와 국가 보훈부의 정율성 공원 중단의 행정 명령 권고에도, 철지난 이념전쟁이요, 중국과의 문화우호사업이라는 억지 주장으로 공사를 계속하겠다면서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반하는 행정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율성은 광주출신일 뿐, 1939년 공산당 가입하고 1945년 광복 후 북한 정권 수립에 도움을 주고, 조선인민군행진곡, 팔로군행진곡을 작곡한 공산당 선동대장이며, 6.25전쟁 중에는 중공군으로 우리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6.25전범인 철저한 공산주의자이다.

군경회는 "북한 공산 세력의 6.25 전쟁 도발로, 대한민국의 군인과 일반인들이 160만 이상의 인명 패해와, 전국이 폐허가 된 참혹한 전쟁의 참상은 북한과 중국 공산당의 선동꾼 역할을 한 정율성에게 무한한 책임이 있다." 면서 "우리 전몰 군경유족회와 미망인회원들은 6.25전쟁으로 가족이 처참하게 전사 후 평생을 아버지 없이, 남편 없이, 자식 없이 살아가는 피눈물 나는 고통에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이런 상황에서 공산당 정율성 공원 조성은 보훈가족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더 큰 고통을 주기에 민주화의 성지, 호국의 고장인 광주에 조성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하나,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이 통탄한다. 북한 영웅 정율성 공원 즉각 철회하라.

하나, 보훈 가족 피눈물 난다. 공산당 공원 조성 당장 중단하라.

하나, 공산주의자 정율성 공원 대신 광주의 독립, 호국, 민주를 포함하는 광주 근현대 역사공원으로 변경하라.

하나, 공산주의자 거리 필요 없다. 광주 양림동 정율성로(路) 명칭을 개정하라.

하나, 광주 공원 내 현충탑 주변을 보훈 공원으로 정비하라.

구호를 외친 후 “위의 사항을 강기정 광주시장이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만약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호국영령과 민주화의 성지, 호국의 고장 광주를 모독한 것으로 간주해 바른 생각을 지닌 모든 국민과 함께 끝까지 공원 조성을 저지할 것이다”고 반발했다.

또한 “국가보훈부와 정부가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광주광역시장이 공원 조성을 중단하지 않음에도 적극 행정을 펼치지 않는 점에 유감을 표하며, 향후에 광주시가 계속 공원 조성을 강행한다면 대한민국 정부가 강제 행정 명령으로 당장 중단시켜 자유대한민국에 반하는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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