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은 공과가 동시에 존재하는 인물, 다만 그간 말년의 과만이 지나치게 부각되어 공에 대한 조명 이루어지지 않아"

지난 11월, 전국 대학생 단체 '신전대협'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우표 만들어 판매 시작

(사진=김장호 구미시장 sns 편집=선우윤호 기자)
(사진=김장호 구미시장 sns 편집=선우윤호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국민의힘)의 이승만 대통령 기념 우표 구매 인증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이다. 이번 인증글을 기점으로 보수 진영에서 '이승만 우표 챌린지'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1일 김장호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 기념 우표를 구매했다"라며 이승만 대통령 우표 구매 사실을 알렸다.

이어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기도 하다.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인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인한 튼튼한 안보가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의 번영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또한 이승만대통령은 독립운동가로서 외교노선을 통해 조선독립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민주체제를 수호하고 토지개혁과 초등교육 의무화정책을 실시하여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청년 대학생들이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후원하는 이승만대통령 기념우표를 발행하여 구매했다"라고 밝혔는데, 앞서 지난 11월 전국 대학생 단체 '신전대협'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우표를 만들어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승만 대통령은 공과가 동시에 존재하는 인물이다. 다만 그간 말년의 과만이 지나치게 부각되고 공에 대한 조명은 별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며 "요즘은 그분께서 독립운동가였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분에 대한 공정한 역사의 평가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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