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당 입법 독재 청산, 언론개혁 등 공약

이영풍 전 KBS 기자가 11일 부산시의회에서 서구동구 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사진=박명훈 기자]
이영풍 전 KBS 기자가 11일 부산시의회에서 서구동구 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사진=박명훈 기자]

전 KBS 기자인 이영풍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부산 서구동구 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11일 오전 11시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운영 정상화를 위해 활동 무대를 여의도 KBS 아스팔트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옮기겠다”며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거대 야당인 이재명 민주당의 ‘입법 횡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고 있고, 국회는 ‘개딸 세력’과 종북 좌파 세력이 판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수당 입법 독재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대한민국 국가운영 정상화 언론개혁을 통한 미디어 시장 창출 재정 분권 확대를 통한 실질적 지방 시대 실현 해양 분권 확대를 통한 부산 해양수도 확립 부산 원도심 대개조 등 5가지 공약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언론개혁에 대한 공약을 설명하며 “KBS, MBC 등 공영방송사는 국민이 주인”이라며 “국회 입법을 통해 주인 행세를 하는 민노총 세력에게서 마이크를 뺏고 국민에게 돌려주는 입법 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은 주특기인 ‘바다’를 특화해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부산항 북항 일대를 ‘오션벨리 벨트’로 특화 개발해 부산이 대한민국을 살릴 길을 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구, 동구 산림지대에 대규모 리조트 개발, 부산항과 서구동구 산림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 원도심 전면 재개발 강력 추진 등 10개의 주요 공약을 통해 부산 원도심 개조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서구, 동구 원도심 발전과 미래는 원도심 주민들이 알아서 할 수 있도록 주요 공약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항 일대에 ‘나훈아 음악 박물관’ 건립, 구덕 야구장 부지에 ‘최동원 박물관’ 및 복합 쇼핑몰 개발 등을 통해 서구동구 지역을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부산 서구, 동구를 통해 국가정상화를 지키고 ‘9회 말 역전 홈런’을 칠 것”이라며 이영풍이 부산을 바다로 나아가게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해 동구를 확실히 ‘바까뿌겠다’”고 덧붙였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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