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외친 이승복은 사라지고, 간첩 추종... 현실
종북자를 존경한 문재인, ‘더불어·촛불정신’ 근원‘

호남의길 시민연대가 ‘ 민주당, ‘공산주의 신영복 우상화’ 글꼴 사용 멈추라‘ ·  자유 외친 이승복은 사라지고, 간첩 추종... 현실 ·  문재인의 북한 추종자 ‘더불어·촛불정신’ 근원‘ 이란 주제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오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 시민연대가 내놓은 성명서와 취지 전문이다.

혼란스러웠던 1960년대 시기 이승복과 신영복은 다른 삶을 살았다.

아이러니하게, 1968년 같은 해 두 사람이 걸어간 길은 달랐다. 세월이 흘러, 자유를 외치다 죽은 어린 이승복은 현재 우리의 기억속에서 잊혀지고 있다. 반면 우리민족을 적으로 간주하고 국가전복을 시도했던 간첩 신영복은 죽어서도 추앙받고 있다.

이승복은 1968년 12월 9일 강원도 평창군 노동리에 위치한 초가집에서 무장간첩에게 무참히 살해되어 짧은 생을 마쳤다. 신영복은 같은 해 8월 24일 통혁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20여년 복역을 마치고 2016년 지병인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자유민주주의체제 국가에서 현재 이승복의 존재는 많이 지워졌다. 그러나 간첩 전적의 공산주의자 신영복은 죽어서도 진보진영의 지식인으로 불리며 그의 어록과 저서들이 명서처럼 읽히고 심지어 그의 글씨체가 남발되고 있다.

- 국가이념이 뒤바뀐 것인가

이에, 호남의길 시민연대는 이에 대한 잘못된 역사인식과 국가이념의 심각성을 알리고, 숭고하게 희생된 어린 생명의 명예와 가치를 회복하며, 죽어서도 영웅이 된 간첩 신영복의 오인을 바로잡기 위해 성명 발표를 하고자 한다.

(좌) 이승복 '나는공산당이 싫어요'란 문구를 새긴 동상은 70년대 부터 80년대까지 국민학교에서 흔희 찾아 볼 수 있었다. (우) 당시 이승복 동상의 둘레를 쌓고 있던 이 ‘무궁화’는 '대한민국 국화'로 요즘 초등학교에서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 [이승복 기념관]
(좌) 이승복 '나는공산당이 싫어요'란 문구를 새긴 동상은 70년대 부터 80년대까지 국민학교에서 흔희 찾아 볼 수 있었다. (우) 당시 이승복 동상의 둘레를 쌓고 있던 이 ‘무궁화’는 '대한민국 국화'로 요즘 초등학교에서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 [이승복 기념관]

 

- 호남의길 시민연대 성명서-

- 민주당, ‘공산주의 신영복 우상화’ 글꼴 사용 멈추라

- 자유 외친 이승복은 사라지고, 간첩 추종... 현실

- 문재인의 북한 추종자 ‘더불어·촛불정신’ 근원

과거 국민학교 이승복동상을 회상하며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치다 무장간첩에게 잔인하게 희생당한 이승복을 기억하는가, 신영복이 1968년 통혁당 사건으로 구속된 해는 공교롭게도 당시 어린 이승복이 무장간첩에게 살해당한 해와 같다. 9살 이승복은 1968년 말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북한 간첩에 의해 살해되었고 그들의 잔인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한민족으로서 동시대에 한 아이는 공산당이 싫다고 외쳤고 다른 어른은 북한을 추종했다. 그런 신영복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복역을 마치고 세월이 흘렀어도 그의 진정한 양심고백이나 반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신영복은 1968년 통일혁명당 지하당 조직 사건에 연루되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20여년간 수감생활을 했다. 신영복은 일반 국민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비밀지하혁명단체인 통일혁명당(통혁당)에서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했다. 당시 통혁당의 핵심멤버인 김종태와 김질락에 포섭되어 민족해방전선 조직비서와 학생지도책을 맡아 북한의 지령을 수행했다. 신용복이 수감생활 후 전향을 하였다하나 신용복 자신은 북한의 사상관을 끝까지 고수했다. 1998년 김대중 정부 시절 사면된 그는 “통혁당 가담은 양심의 명령 때문이었고 사상을 바꾼다거나 동지를 배신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신영복은 북한의 김일성을 존경하였고 북한의 주체사상을 신봉하여 그들의 명령에 따라 사람들을 포섭해 공작 활동을 도모했다. 이런 인물이 어찌 자유대한민국의 지식인으로 추앙받을 수 있단 말인가, 심지어 그가 무료로 배포한 글꼴이 무제한으로 사용되면서 죽어서도 사라지지 않는 존재가치가 이어지고 있다.

신영복 글꼴은 진보진영에서 단골로 사용되고 현재 신영복의 어록과 글꼴이 온 나라에 퍼져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노골적인 신영복 숭배에서 비롯된 글꼴 사용이 난무하며 당 행사에서, 전국에 걸린 정당 홍보 현수막에 전용 글꼴로 쓰이고 있다. 이렇듯 잔인했던 공산주의자의 글꼴이 중요한 국가행사나 정당 행사에서 또는 기념비로, 현판으로, 홍보용 광고에까지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민주당이 광주민주화운동 43돌을 맞이하여 전국의 17개 시도에 신영복 글꼴로 된 현수막을 걸었다. 민주당은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백드롭에도 신영복의 글꼴을 사용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의 현판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 인사들의 현수막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국회의원들의 SNS에도 신영복 글꼴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뿐만아니라 민주당은 국정원 원훈석에도 새겨넣는 황당한 일을 저질렀다. 간첩혐의를 받고 복역을 했던 사람의 흔적을 각인시킨 것이다.

어디 이뿐이겠는가, 지도자들의 노골적인 신영복 치켜세우기는 도를 넘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북한의 김영남 면전에서 신영복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했다. 신영복의 흔적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비문과 경기도의회의 현판,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 민주열사 추모비에서도 확인이 된다. 신영복의 마지막 작업은 2014년 10월 세월호 학생을 추모하기 위해 쓴 “아이들을 구하라”였다.

이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은 민주당의 촛불정신이 신영복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1월 신영복 1주기 추도식에서 “신영복 선생은 더불어 라는 당명을 주고 가셨고 더불어 많은 촛불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됐다”라고 말해 나라의 운명을 뒤흔들었던 촛불정신의 근원이 어디인지를 알리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에는 역사와 정신이 깃들어 있다. 우수한 한글은 국격을 높여주며 k-culture의 영향력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다. 가히 소프트파워(soft power)의 강국으로 부상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산주의자 신영복 글꼴 사용은 국가체제 수호의 문제이다. 민주당은 그가 집필한 저서를 교과서처럼 읽고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여러 용처에 각인시키는 작업들을 서슴치 않고 하고 있다. 신영복의 글꼴을 마구잡이로 쓰고 심지어 그를 존경한다는 자유대한민국 지도자의 발언은 자유민주주의체제 국가에서 조용한 국민 선동의 수단일 뿐이다. 자유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산주의자 신영복 글꼴 사용을 저지하고 규탄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엄중히 신용복 글꼴 사용을 금하여 공산주의 문화 침투를 막고 자유대한민국의 정치문화를 회복해야 한다.

또한, 민주당 정치인들의 맹목적인 신영복 우상화를 중지해야 한다. 전 문재인 정권에서 팽배해진 종북의 이념에서 비롯된 변혁 시도를 바로잡아야 한다. 우리는 북한의 공산주의 사상을 끝까지 고수했던 신영복을 대한민국 지식인으로 인정할 수 없고 그를 존경할 수도 없다. 민주당의 잘못된 인식이 이 나라의 자유 질서를 무너트리고 있다는 것을 심각하게 인식하기 바란다.

호남의길 시민연대 슬로건
호남의길 시민연대 슬로건

이에, <양심적인 시민과 지식인들이 모여 기득권 세력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자유대한민국으로 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호남의길 시민연대는 자유민주주의 정치문화와 국가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민주당의 공산주의자 신영복 우상화와 글꼴 사용을 조속히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23년 12월 14일 湖南의길 시민연대 일동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