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청장 집무실에서 보건복지부 주관 '고독사 예방사업'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상구 제공]
사상구청장 집무실에서 보건복지부 주관 '고독사 예방사업'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방자치단체‘고독사 예방사업 우수사례 심사’에서 2023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고독사 위험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등 4개 영역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전국 127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사상구는‘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영역에서 전국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사상구는 기관망·골목망·이웃망·틈새망·지원망으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 운영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주 2회 스마트한 안부 확인, 긴급구호 모바일 앱(App) 구축 등 사람에 기술을 더해 촘촘하게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해 온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사상구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 더욱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살기 좋은 사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김상완기자 a9a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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