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mm 대공포(발칸) 사격 전 탄약 삽탄 장면.(사진=방위산업전략포럼, 일부편집=조주형 기자)
사진은 20mm 대공포(발칸) 사격 전 탄약 삽탄 장면.(사진=방위산업전략포럼, 일부편집=조주형 기자)

김명수 신임 합동참모의장이 5일, 대한민국의 심장인 수도서울을 지키는 국군수도방위사령부를 비롯하여 예하의 방공진지를 직접 찾아 통합방위태세·방공작전태세를 점검했다.

5일 합동참모본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군수도방위사령부를 찾은 김명수 합참의장은 이날 다양한 적(敵) 위협을 정밀 분석·판단하고 통합방위 차원에서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명수 의장은 이날 "국군의 수방사는 민·관·군·경 등 국가방위요소 간의 긴밀한 협조가 작전 성공의 요체"라면서 "평소 유관기관과 주기적인 협조와 훈련을 실시하고 초기대응 단계에서부터 통합방위작전 수행절차를 구체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심장인 수도서울을 사수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 즉 '상비호기 임전필승(常備虎氣 臨戰必勝)'의 정신으로 방어대비태세를 철저히 가다듬을 것을 김 의장은 당부했다.

김 의장은 또한 수도서울의 대공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현행 작전포대인 방공진지를 직접 찾아 작전 현황을 점검하고 임무수행 중인 장병들을 지도했다.

그는 "적은 반드시 내 앞으로 온다는 인식과 적 무인기 도발 시 반드시 격추하겠다는 각오로 맡은 임무를 완수해 주기 바란다"라며 "방공 작전의 성패는 수초(s) 내로 좌우되며 즉각적인 반응이 승리의 관건이므로 책임감을 갖고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현장에서 작전 장비 가동상태 및 작전수행절차를 점검하고 강도 높은 대공방어태세 유지를 위해 임무를 수행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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