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 혁신 및 지역인재 양성·정주 지원

'제1회 교육발전특구 T/F 회의'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교육청 제공]
'제1회 교육발전특구 T/F 회의'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교육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정주를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손을 잡았다.

시 교육청은 지난 1130일 시청에서 ‘제1회 교육발전특구 T/F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엔 최윤홍 부교육감, 이성권 경제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 지자체, 대학, 지역 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인재의 양성·정주를 종합 지원한다.

이날 회의는 지난 11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에 따라 시범운영 지역 공모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회의를 통해 부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부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 결과 양 기관은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모델 마련 교육개혁 과제 우선 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글로컬대학 등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할 사업 발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 교육청과 시는 추진 방향 설정, 세부 사업 발굴, 지역협의체 구성 등 과정을 거쳐 내년 2월 시범운영 지역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최 부교육감은 “부산의 인재들이 부산에서 배우고 부산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교육발전특구는 시와 교육청의 단단한 협력관계가 필수조건이며 시 교육발전특구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지난 1121일 교육청 내 교육발전 특구 T/F 첫 회의를 개최했으며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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