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명수 합참의장 임명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 경과

김명수 신임 합참의장이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 43대·44대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신임 합참의장이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 43대·44대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신임 합참의장과 김승겸 전임 합참의장이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 43대·44대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열병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신임 합참의장과 김승겸 전임 합참의장이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 43대·44대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열병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제44대 합동참모의장(해군 대장·해사 43기)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합동참모본부 연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북 군사 주도권을 강화해 적 도발 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장은 "우리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호랑이 같은 힘과 위엄을 갖춰야 한다. 이를 통해 적에게는 공포를, 국민에게는 믿음을 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체계의 조기 구축과 연합합동통합방위 작전수행체계의 발전과 국방혁신 4.0의 적극적 추진을 통해 첨단 군사역량 확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취임식 훈시에서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를 빌미로 도발한다면 '즉, 강, 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대로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북한에게 평화를 해치는 망동은 파멸의 전주곡임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인 전날까지 응하지 않자 이날 김 후보자를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임명했다.

김경동 기자 weloveyou@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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