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도출해 낸 정책 제안회 개최

정책 제안회 모습. [금정구 제공]
정책 제안회 모습. [금정구 제공]

부산 금정구는 청년창조 발전소 꿈터+에서 2023 금정 청년정책 네트워크 정책 제안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정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청년 당사자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청년 정책 추진을 위하여 청년 문제에 관심 있거나 청년 문화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금정구 거주·활동 청년(만 19~39세)을 모집, ▲문화·여가▲생활·복지▲일자리·교육▲참여·소통 4개의 분과를 구성하여 청년 정책 의제 발굴·제안,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우리 동네 핫 플 금청인의 밤', '금정 멀티 테라피', '금정 교육, 취·(창)업 패키지 사업', '금정구에서 일해 볼래?' 등 분과별 최종 정책을 도출했다.

이번 정책 제안회에서는 분과별 최종 정책을 발표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상장을 수여했으며, 참여자들이 활동 소감을 밝히며,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금정 청년정책 네트워크 참여자는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처음이다 보니 어려움도 있었으나, 분과원들의 생각이 담긴 정책을 끌어낼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이 크다"라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들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가는 것은 그 결과는 물론이고 과정 자체가 매우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금정 청년정책 네트워크에서 제안된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여 향우 금정구 청년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도인욱 기자 iupennmik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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