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학계, 물류업계 전문가 참여

정책토론회 포스터. [이주환 의원실 제공]
정책토론회 포스터. [이주환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과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운송수단 보급 추진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한국과학기술연구회, 한국해운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올해부터 IMO(국제해사기구)의 선박 온실가스 배출 규제와 국제사회 운송부문 탄소 중립 요구가 본격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개발 및 보급 추진 필요성에 대한 국회, 정부, 학계, 물류업계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우수한 교수가 ‘IMO 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추진전략’, 포스코 경영연구원 정제호 수석연구원이 ‘탄소 중립 發 그룹 물류 수요 변화 및 원료 수송의 친환경 선박 전환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토론에는 연세대학교 ESG 부센터장 민순홍 교수를 좌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김의중 조선해양플랜트과 과장, 해양수산부 이창용 해사산업 기술과 과장, 환경부 김진석 기후전략과 과장이 부처별 친환경 정책을 소개하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연경흠 수석위원이 정부가 추진하는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정책에 공공분야에 이어 민간분야의 참여 촉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김성원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친환경 해운·조선 산업의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패러다임이 도출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주환 의원은 “정부는 물론 기업과 관련 협회 등이 함께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친환경 선박 보급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부산=도인욱 기자 iupennmik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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