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대표와 전문가 15명 참석
5대 분야 20개 과제 제시

홍태용 김해시장(첫 줄 가운데)과 일자리위원회 위원들의 기념사진.[김해시 제공]
홍태용 김해시장(첫 줄 가운데)과 일자리위원회 위원들의 기념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일자리위원회에서는 기업.대학.여성.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대표와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일자리 목표에 따른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추진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요정책에 대한 보고 및 의견 수렴 등의 토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내년에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책 추진, 수요자 중심의 계층 별 일자리 지원, 선도기업 육성 및 민간일자리 창출 강화, 노동환경 개선으로 일자리 질 향상, 민생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육성 지원 등 5대 분야 20개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들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패션, 디자인, 컨텐츠 등 선호 분야 지원 확대와 창업 지업의 고도화를 위한 투자 펀드 조성 확대 및 중장기 단계별 지원, 기업지원 정부 공모사업 정보 프로그램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시는 일자리 대책의 체계적인 추진 및 관리를 위해 향후 일자리위원회에서 매년 초 시가 수립한 세부 계획의 적합성을 논의하고, 한해 성과를 점검하는 등 일자리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 아래 고용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이 주도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위원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지역일자리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사업비 6,000만원도 확보했다.

김해=박상현 기자 sabg00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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