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가 분기 매출 100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에 따르면 트레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08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올린 89억 원 매출에 비해 19억 원(21.5%) 증가했다. 

지난 2015년 1분기 매출 57억 원에 비하면 2년 만에 거의 2배로 매출이 늘어났다. 

탄산수 매출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코카콜라의 탄산수 브랜드인 '씨그램'과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의 매출 합계가 지난 2015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설명했다. 

콜라와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대표하는 제품들 사이에 탄산수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탄산수는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사이다를 제치고 콜라에 이은 시장 2위 제품군으로 자리를 잡았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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