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필수에너지 '원자력의 지역 발전 기여'를 주제로
부산시의회는 이승우 의원이 지난 31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창립포럼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 연합회와 경남지역연합회가 주최했으며 이 의원을 비롯해 김범년 KINGS 초빙교수,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 이정훈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포럼 주제는 ‘탄소중립 필수에너지 원자력의 지역 발전 기여’로,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 의원은 “기장 동남권방사성의과학단지 45만 평에 약 1조 2000억 원 예산이 투자되고 있다”며 “중입자가속기 약 2758억,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 약 3008억, 파워반도체 클러스트 사업 약 1511억 원이 투자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5개 소부장 특화 단지에 기장 전력반도체 특화 단지가 약 80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지원된다”며 “산업단지가 형성되면서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부산으로 이전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파워반도체 클러스트 구축에 대해 강조하며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 810억 ▲생산플랫폼 구축 159억 ▲상용화 센터 운영 140억 ▲전문 인력 양성 150억 등 전력반도체 특화 단지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원자력발전소가 있어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적지”라며 “부산의 새 성장 동력 활기를 불어넣어 연계 산업의 주도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