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이 분향소는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유가족들과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이날 오전부터 설치했다. 2022.12.14(사진=연합뉴스, 편집=펜앤)
이태원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이 분향소는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유가족들과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이날 오전부터 설치했다. 2022.12.14(사진=연합뉴스, 편집=펜앤)

국민의힘 인요한 신임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열리는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27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이만희 당 사무총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개인 자격으로 추모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을 통해 "(당 지도부에서)저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다"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순수 추모제일 때에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모두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는데 (추모대회의)성격이 (정치적으로) 바뀌면서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두 분의 경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주관으로 하는 관련 추모식이 (차주)월요일에 있다"라며 "그곳에 참석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 혁신위원회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개인 자격으로)가신다고 했다"고도 부연했다.

다만, 국민의힘 혁신위의 한 소식통은 인요한 위원장 외의 다른 혁신위원들의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는 29일 시민추모대회 대신 30일 국회 행안위의 별도 주관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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