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위원장 인요한)가 27일, 출범 이후 첫 공식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등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당 혁신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원에 관한 임명장 수여식과 주요직위자 상견례를 진행한다.

당 혁신위원회는 지난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쇄신을 요구하는 당 안팎의 요구에 따라 출범하게 된 당내 조직이다.

내년 4월에 있을 총선까지 불과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인 만큼, 총선에서 다수 의석 확보를 목표로 각종 공천 개혁 등 당의 쇄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그에 따라 당 혁신위는 인요한 위원장을 포함하여 검사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인 김경진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오신환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 등 총원 13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당 혁신위의 활동기한은 이번 12월 24일까지이며, 총 60일 동안 당의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처 1회에 한해 활동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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