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사진=연합뉴스, 편집=조주형 기자)
외교부.(사진=연합뉴스, 편집=조주형 기자)

정부가 19일,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의해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의 후속 충돌에 대해 200만 달러(약 27억1760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관가 소식통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인해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국제기구 등을 통해 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날을 기준으로 양측 간 무력충돌의 여파로 이스라엘에서는 1천400명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3천478명 등 약 4천87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외 부상자도 약 1만6천627명으로 추산된다는 소식이다.

한편, 외교부 소식통은 "정부는 이번 지원에 대해 인도주의적인 목적에 충실히 사용되도록 관련 국제기구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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