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번째 2023 국제농업박람회, 순천만 일원서 열려
4차 산업과 연결된 농업의 미래 선보일 듯
흥미진진한 농업의 미래,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체험

지난 국제농업박람회(2019)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국제농정홍보관에 마련된 농업 컨텐츠들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재)국제농업박람회 제공]
지난 국제농업박람회(2019)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국제농정홍보관에 마련된 농업 컨텐츠들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재)국제농업박람회 제공]

2023 국제농업박람회가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11일간 열린다.

본 행사는 국내 최대 농업 전문 박람회다. 올해로 6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다채로운 컨텐츠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기후변화, 탄소중립, 디지털농업, 건강농업, 친환경유기농, 치유농업 등 핵심어를 구현하고 농업을 통한 ‘치유’를 강조한다.

본 행사에선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에 지친 지구와 인간을 치유하는 생명농업의 힘을 구경할 수 있다.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지구 지키기에 농업의 가치와 기능을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여 농업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생생히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저탄소농업, 스마트팜, 유기농친환경 순환농법 등 현재 농업에서 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농업의 다양한 발전 양상도 직접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기, 수확, 땅 밟기 등 농업으로 인간의 몸과 마음 살리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추가로 청년농업인의 미래, 귀농귀촌의 희망, 반려식물, 우리 쌀과 밀을 이용한 제과제빵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은 맑은 공기를 마시고 농촌의 깨끗한 자연을 체험해보고 새소리, 들판의 바람소리를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선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도 전시홍보관 체험이 가능하다. 박람회 개최일에 맞춰 가상공간 전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종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흥미진진한 가상공간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소개하는 청년농업관, 다양한 농업경진대회 수상작을 만나볼 특별전시관도 준비된다. 전광판의 모션그래픽과 인포그래픽도 놓칠 수 없는 깨알 볼거리 등 풍성한 체험거리가 기대된다.

아울러 금번 행사에는 미국, 뉴질랜드, EU, 몽골 등 33개국 관계자들이 참여해 세계농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K-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 행사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지구와 인간의 생명 근원 농업 주제관에서 치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농산업, 24가지 놀이, 30여 먹거리 등 오감 체험 공간인 2023 국제농업박람회를 만나보시길 권해 드린다”라고 말했다.

박람회 입장권 및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2023 국제농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무안=황우진 기자 sksmsdicjs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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