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4일까지 주기적인 홍보활동과 점검 병행
식품안전 홍보활동과 더불어 바가지요금 근절 추진

민관합동 식품안전 홍보활동 현장.[부산시 제공]
민관합동 식품안전 홍보활동 현장.[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 대표 축제 개최에 대비해 오는 114일까지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진 방향으로 시는 5주에 걸쳐 주차별로 축제 행사장 인근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주기적인 홍보 활동과 점검을 병행해 청결한 위생 이미지와 가격 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위생점검은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및 부산불꽃축제(수영구, 해운대구, 중구),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동래구, 연제구, 중구) 행사장 주변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집중적으로 위생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추진에 앞서 시는 지난 5일 부산역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식품 안전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17일에도 부산불꽃축제 행사장인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위생점검 주요 점검·지도 분야는 영업소 내·외부 가격표 게시 및 준수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취급 식재료 위생적 관리 및 소비(유통) 기한 준수 여부 현장 위생교육 영업주, 종사자 친절 실천 등이다.

아울러 시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숙박업과 음식업 단체가 주도적으로 요금 안정화, 친절 위생 등을 위한 자정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 대표 축제 개최에 대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부산 이미지를 만들고자 적극 위생·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둔 시기인 만큼 영업주들의 적극적 자정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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