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합 농산물 압류‧폐기 및 사전 유통 차단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명절 다소비 농산물 103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7.1%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제수용 및 선물용 등 농산물 103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품목은 채소류 80과일류 11버섯류 10서류 2건이다.

검사 결과 엽채류 2품목 2(상추, 엇갈이배추)과 엽경래류 1품목 1()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상추, 엇갈이배추, 파는 도매시장 관리사업소 등에서 압류폐기해 사전 유통을 차단했으며 관할 행정기관에 농산물 생산자를 통보해 행정 처분토록 조치했다.

정승윤 시 보견환경연구원장은 추석, 설 명절 등 시기 별로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의 집중 검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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