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최우수상 수상

한국농어촌공사 전경[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전경[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디자인이란 시설물‧정책 등 국가기관이 설치‧시행하는 것들에 대한 전체적인 디자인을 말한다. 광의(廣義)의 국가기관 수행 능력 평가로 이해하면 된다.

올해 16회를 맞은「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의 활성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연구·지자체(신설)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사는 ‘농‧산‧어촌지역 주민들의 보편적 삶 프로젝트’를 통해 최초로 농산어촌에 특화된 공공디자인의 개념을 정립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공공디자인 품질개선 및 확대·전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사는 도시 중심의 공공디자인에서 농‧산‧어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기본개념 정립(2020) 및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작 그리고 KRC공공디자이너제도 운영 및 이에 순회 교육·컨설팅 추진 등 다방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음은 물론이다.

한편,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산‧어촌 인구감소와 생활서비스 공급 감소 그리고 난개발은 농어촌 지역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농산어촌 공공디자인을 활용하여 삶터, 일터, 쉼터가 함께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공디자인을 개발·지원에 힘쓰겠다."전했다.

나주=황우진 기자 sksmsdicjs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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