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 300원·지하철 150원' 요금 인상 결정.2023.07.10.(사진=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시 '버스 300원·지하철 150원' 요금 인상 결정.2023.07.10.(사진=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본요금이 이번 12일부터 300원 인상된다. 서울시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 2개월 만이다.

버스 기본요금은 카드 기준 간·지선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를 예정이며, 순환·차등버스는 1100원에서 1400원으로, 마을버스 또한 900원에서 1200원으로 상향된다.

광역버스 역시 기존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오르며, 심야버스는 215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12일 오전 3시부터 시내버스 기본요금(교통카드 기준)이 이와같이 인상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전술한 버스 말고도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비도 720원에서 900원으로 180원가량 오른다.

오전 6시30분 이전 첫 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일명 '조조할인' 정책은 계속 시행된다.

자세한 조정 내역은 시내·마을버스 차량 및 정류장에 부착된 안내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스요금 인상에 관한 유선 문의는 다산콜센터(02-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이용 내역 및 부과요금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지하철 요금인상은 인천과 경기도 및 코레일 등 다른 운영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10월7일 첫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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