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지연 발생
선로 순회 점검 중

지난해 1월 5일 서울에서 동대구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철로를 이탈했을 때의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전국적으로 내려진 폭염 경보로 선로 온도가 50도 이상 올라 레일이 휘어질 것을 대비해 서행 운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에 따라 열차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니 이 부분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 때 안전 확보를 위해 레일 온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자동 살수 장치와 열 차단 페인트를 사용하고 있다"며 "온도 상승이 우려되는 선로 주변에 감시원을 배치해 선로를 순회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동 기자 weloveyou@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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