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중규모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사업 추진
산업부 주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국비 244억 단계적 지원‧5년 간 총사업비 487억

전라북도청 전경[전라북도 제공]
전라북도청 전경[전라북도 제공]

전라북도는 산업부가 주관하는 중규모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능한 읍‧면 지역 농어촌마을에 가스저장탱크와 공급배관‧가스보일러‧안전장치 등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87억 원, 국비 244억 원 가량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도에선 관할지역 내 6개 시‧군의 7개 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하고, 이곳에 액화석유가스(LPG)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도는 앞서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통해 14년부터 총 47개 마을에 LPG를 공급한 바가 있는데,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금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배관망 사업은 이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된다면 도내 주민들에게 LPG 용기를 사용하는 것 대비 30~4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할 예정이다. 추가로 향후 액화석유가스 이용 시 안전성 확보는 물론이고 가스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 관계자는 “중규모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복지 불균형 지역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시설개선 사업에 더욱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황우진 기자 sksmsdicjsw@naver.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