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정개특위 위원장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왼쪽), 사개특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오른쪽)
개헌·정개특위 위원장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왼쪽), 사개특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오른쪽)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개헌·정개특위) 위원장에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 사법개혁특위(사개특위)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고 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여야는 앞서 2일 개헌·정개특위는 자유한국당이, 사개특위는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

개헌·정개특위 위원장에 내정된 김 의원은 검사 출신 4선 의원으로 2016년 국회 정치발전특별위원회, 2017년 개헌특위에서 활동했다.

사개특위 위원장에 내정된 정 의원은 변호사 출신 3선 의원으로 19대 국회에서 당 사법개혁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자당 개헌·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위원도 함께 발표했다.

개헌·정개특위에는 박병석, 김상희, 이인영, 김경협, 박완주, 윤관석, 김종민, 박주민, 정춘숙, 최인호 의원 등 10명이, 사개특위에는 정 의원과 박범계, 진선미, 백혜련, 이재정, 이철희, 조응천 의원 등 7명이 각각 합류했다.

전체 개헌·정개특위 위원 수는 25명, 사개특위는 17명으로 두 특위는 위원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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