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TV가 1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TV가 1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의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은 8일 김일성 사망 29주기를 맞아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의 관영 선전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고 했다.

통신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서거 29돐에 즈음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세월이 흘러도 진함없는 절절한 그리움과 경모심을 안고 자주, 자립, 자위로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선의 새 력사를 개척하시고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온 누리에 떨쳐주신 걸출한 수령, 민족의 어버이를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고 있다”고 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참배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등이 참가했다.

통신은 “참가자들은 한평생 주체의 신념과 강철의 담력으로 우리 당과 인민을 현명하게 령도하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을 위한 만년주추를 억척으로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영생축원의 인사를 드리였다”고 했다.

이어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필승의 락관과 투지를 백배하여 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진군의 선봉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변혁적발전을 힘있게 견인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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