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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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의료원에서 화재로 인한 정전으로 환자 및 의료진 1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일 전북소방본부 관계자에 의하면 이날 0시 10분경 남원시 고죽동 남원의료원 지하 3층 전기기계실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불은 다른 층으로까지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전기가 복구되지 않으면서 중환자 10여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비응급환자 수십 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체육관과 응급의료소 등으로 이송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 당국은 환자 이송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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